청주 8명 추가 확진…오송 제약회사·노래방 연쇄감염
노래방 60명째 감염…대형교회 237명 음성[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밤사이 충북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했다. 직장과 노래연습장, 지인 간 연쇄 감염이 꼬리를 물었다. 14일 시에 따르면 흥덕구 오송읍 한 제약회사 30~50대 직원 3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은 지난 12일 확진된 A(10대)씨의 직장 동료다.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도 3명 더 나왔다. 지난 2일 확진된 노래연습장 도우미를 접촉한 40대와 50대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의 가족 1명도 n차 감염됐다. 이달 들어 청주지역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는 60명(도내 타 시·군 거주자 3명 포함)으로 늘었다. 도우미 14명, 이용객 27명, 접촉자 19명(업주 4명)씩 감염됐다. 이날 청주에선 기존 확진자의 가족 1명과 외국인 지인 1명도 무증상 상태로 확진됐다. 지난 11일 확진자 1명이 다녀간 청주의 한 대형교회에선 예배 참석자 등 237명 전원이 음성으로 나왔다. 이로써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312명, 충북은 3148명이 됐다. 사망자는 69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