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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맞은 20대 육군 병사 사망···생활관서 의식 잃어

등록 2021-06-14 14: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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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후 1주일 뒤 사망…조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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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형수 기자 =  14일 오전 서울역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6.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20대 육군 병사가 1주일 뒤 사망했다. 정부 당국은 이번 사망과 백신 접종 간 인과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14일 "전날 오전 서울에 있는 육군 모 부대 소속 장병 A씨가 생활관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응급조치 후 인접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며 "백신접종과 인과성 관련해서는 질병관리청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7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군과 보건당국은 이날 중 A씨에 대한 부검을 할 예정이다.

백신 접종 후 군인이 사망한 사건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달 공군 남성 부사관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7일 뒤 뇌사 판정을 받았고 3일 뒤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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