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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10월 1일부터 38일간 열린다

등록 2021-06-16 14: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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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AR) 등 새로운 프로그램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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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경남)=뉴시스]신정철 기자=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 백두현 위원장(고성군수, 사진)는 16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021년 9월 17일부터 52일간 진행 예정이었던 엑스포 기간을 2021년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38일간으로 단축·변경해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사진=고성군 제공).2021.06.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2021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38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백두현)는 16일 제79회 이사회를 열어 당초 2021년 9월 17일부터 52일간 진행 예정이었던 엑스포 기간을 2021년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38일간으로 단축·변경해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날 오전 11시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룡엑스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써 개최와 관련해 정상, 연기, 축소, 취소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논의하고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대다수 군민들은 엑스포 개최에는 찬성하지만 기간은 단축하자는 의견이 많았다”며 “정부의 방역정책과 백신접종 속도 등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엑스포를 개최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개최를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백 군수는 “기간이 단축됐지만 실감형 영상 콘텐츠인 야외 증강현실(AR) 등 더욱 내실있게 준비해 관람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고성이 가진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경제효과를 군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에도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엑스포를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내부전시관의 경우 거리두기, 입장 인원 제한 등 철저한 방역으로 군민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겠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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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경남)=뉴시스]신정철 기자=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 백두현 위원장(고성군수)은 16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0월 1일부터 38일간 개최되는 엑스포는 비록 기간이 단축됐지만 실감형 영상 콘텐츠인 야외 증강현실(AR) 등 더욱 내실있게 준비해 관람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고성이 가진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경제효과를 군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사진=고성군 제공).2021.06.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백 군수는 "현재 고성군민 백신 접종율이 36%이지만 오는 9월 30일까지 90%이상의 접종으로 집단면역 체계가 완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까지 엑스포 예매권 발행액은 22억원으로, 지난해 엑스포가 연기되고 했지만 지금까지 환불 요청은 2억 1000만원에 불과할 정도로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 대한 전 국민의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공룡엑스포조직위는 예매기간을 오는 8월 31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으며, 기존 구입한 예매입장권은 변경된 공룡엑스포 기간에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엑스포 공식홈페이지나 엑스포조직위에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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