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년주방 본격화…식당 3곳 오픈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청년주방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주방은 롯데마트 내에 마련됐으며 외식업체 3곳이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입점한 업체는 예술국수, 전주소바, 프레시헌디 등 3곳이다.

시와 롯데마트는 지난 2월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푸드코트 청년외식창업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시는 그동안 입점 준비를 하면서 전문 멘토링 교육과 홍보·마케팅, 메뉴 개발, 가격 책정, 세무, 위생 교육을 실시했다.

개점 후에도 청년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설비 최대 2000만원과 임대료 매월 50만원(1년)을 지원하며 롯데마트는 보증금, 관리비, 카드수수료를 면제한다.

시는 청년주방 입주 업체 2곳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창업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청년주방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정착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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