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소수 인원 대면 강의 재개
서울대교구 홍보위는 코로나 19 장기화 상황에서 신자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사랑과 희망·건강과 영성의 지혜를 찾는 '팬데믹 안에서, 그리고 그 이후 우리는?'과 가톨릭 신자 시인 4명의 시를 듣고 인생의 지혜를 나누는 '하느님의 선물, 시(詩)가 있는 7월의 여름밤' 특강을 마련했다. 강의는 코로나 19 방역지침에 따라 소수 인원만 참여할 수 있다. 가톨릭예술아카데미 원장 허영엽 신부는 "긴 시간 동안 팬데믹 안에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백신 접종과 함께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한 희망의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철저한 방역지침에 따라 소수 인원만 참석할 수 있지만, 그래도 코로나 이후 첫 시도가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팬데믹 안에서, 그리고 그 이후 우리는?'은 23일 정호승 시인의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가치, 사랑'을 주제로 시작된다. 이어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7층 대강당에서 용기와 도전은 계속된다(한비야 비아,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 더 열심히 지켜야 하는 정신건강(윤제연 크리스티나, 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팬데믹을 극복하는 힘, 문학과 영성(의정부교구 최대환 세례자요한 신부) 강의가 4주간 이어진다.
'하느님의 선물, 시(詩)가 있는 7월의 여름밤' 특강은 7월5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7층 대강당에서 4주간 진행된다. 특강은 너의 연인이 되기 위해 오늘 나는 별 이름 하나를 더 왼다(신달자 엘리사벳 시인), 에곤 실레를 사랑한다면, 한 번쯤은 체스키크룸로프(김해선 비비안나 시인), 당신은 언제 노래가 되지(허연 바오로 시인 겸 매일경제신문 문화선임기자),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정호승 프란치스코 시인) 순으로 진행된다. 특강은 정부와 서울시 방역지침에 따라 각각 선착순 50, 60명까지 신청을 받는다. 수강료는 각각 4회에 6만 원이다. 신청은 네이버 카페 '가톨릭예술아카데미'에서 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