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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 소수 인원 대면 강의 재개

등록 2021-06-17 16: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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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가톨릭예술아카데미 '팬데믹 안에서, 그리고 그 이후 우리는?' 특강 포스터 (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2021.06.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가톨릭예술아카데미는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대면 강의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대교구 홍보위는 코로나 19 장기화 상황에서 신자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사랑과 희망·건강과 영성의 지혜를 찾는 '팬데믹 안에서, 그리고 그 이후 우리는?'과 가톨릭 신자 시인 4명의 시를 듣고 인생의 지혜를 나누는 '하느님의 선물, 시(詩)가 있는 7월의 여름밤' 특강을 마련했다.

강의는 코로나 19 방역지침에 따라 소수 인원만 참여할 수 있다.

가톨릭예술아카데미 원장 허영엽 신부는 "긴 시간 동안 팬데믹 안에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백신 접종과 함께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한 희망의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철저한 방역지침에 따라 소수 인원만 참석할 수 있지만, 그래도 코로나 이후 첫 시도가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팬데믹 안에서, 그리고 그 이후 우리는?'은 23일 정호승 시인의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가치, 사랑'을 주제로 시작된다.

이어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7층 대강당에서  용기와 도전은 계속된다(한비야 비아,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 더 열심히 지켜야 하는 정신건강(윤제연 크리스티나, 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팬데믹을 극복하는 힘, 문학과 영성(의정부교구 최대환 세례자요한 신부) 강의가 4주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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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가톨릭예술아카데미 '하느님의 선물, 시(詩)가 있는 7월의 여름밤' 특강 포스터 (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2021.06.17. [email protected]

'하느님의 선물, 시(詩)가 있는 7월의 여름밤' 특강은 7월5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7층 대강당에서 4주간 진행된다.

특강은  너의 연인이 되기 위해 오늘 나는 별 이름 하나를 더 왼다(신달자 엘리사벳 시인), 에곤 실레를 사랑한다면, 한 번쯤은 체스키크룸로프(김해선 비비안나 시인), 당신은 언제 노래가 되지(허연 바오로 시인 겸 매일경제신문 문화선임기자),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정호승 프란치스코 시인) 순으로 진행된다.
 
특강은 정부와 서울시 방역지침에 따라 각각 선착순 50, 60명까지 신청을 받는다. 수강료는 각각 4회에 6만 원이다.

신청은 네이버 카페 '가톨릭예술아카데미'에서 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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