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블랙위도우, 너무 성적으로 그려"
17일(현지시간) 스칼렛 요한슨은 '블랙 위도우'의 개봉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아이언맨2' 촬영은 환상적인 시간이었지만, 블랙 위도우는 너무 성적으로 그려졌다"고 말했다. 요한슨은 '아이언맨2' 속 한 장면을 언급하며 "블랙 위도우를 육체적인 여성의 모습으로만 그렸다"며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도 블랙 위도우에게 그런 식으로 접근했다. 어떤 때는 고기 한 조각이라 부르기도 한다"고 고백했다. 한편 2010년 '아이언맨2'에 첫 등장했던 블랙 위도우(나타샤 로마노프)는 11년 만에 여성 솔로 무비의 주인공으로 귀환한다. '블랙 위도우'는 오는 7월 7일 오후 5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