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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외인 MVP 숀 롱, 일본 B리그 진출

등록 2021-06-18 16: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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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이영환 기자 = 26일 오후 경기 안양시 동안구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안양 KGC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 3쿼터, 현대모비스 숀 롱이 슛을 하고 있다. 2021.04.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2020~2021시즌 프로농구 외국인선수 최우수선수(MVP) 숀 롱이 울산 현대모비스를 떠나 일본 B리그에 진출했다.

일본 B리그(B1) 소속 레반가 홋카이도는 18일 "롱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정확한 몸값을 알 수 없지만 농구계에선 시즌 종료 후에 롱이 B리그 팀으로부터 80~100만 달러 수준의 제의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롱은 지난 시즌 현대모비스에서 54경기에 출전해 평균 21.3점 10.8리바운드를 올리며 팀의 정규리그 2위를 이끌었다. KBL 데뷔 첫 시즌에 외국인선수 MVP를 수상했다.

최근 B리그의 공격적인 투자로 KBL에서 검증받은 외국인선수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KBL 구단보다 높은 금액과 다년 계약, 연봉 보장을 제시하기 때문에 붙잡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롱은 인터뷰에서 "일본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 좋은 시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팀과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인 롱은 과거 중국, 호주리그에서 뛰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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