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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2학기 대면수업 확대…성적 부여 기준 완화

등록 2021-06-19 1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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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대학교가 2021년 2학기부터 대면 수업을 확대한다.

충북대학교는 2학기부터 전면 대면수업 교과목을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충북대는 그동안 비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실험실습교과목 등 일부 수업만 대면수업으로 운영해왔다.

수업에 따른 수업의 질 저하, 신입생 중도 포기율 증가 등의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했다.

충북대는 감염으로 부터 학생을 보호하면서 수업을 제공할 수 있도록 2학기 전면 대면 수업 교과목을 확대하고, 병행 수업 방안을 마련해 일부만 비대면 원격 수업을 허용할 방침이다.

강의실 수용인원 대비 수강생 수가 50% 이하면 전면 대면 수업 원칙을 적용한다.

1~2학년의 소속감 및 대학생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저학년생의 주요 수강과목인 개신기초교양 교과목은 전 교과목(150개 과목)을 거리두기가 가능한 대형 강의실에 배치해 전면 대면수업으로 할 계획이다.

강의실 내 밀집도 분산을 위해 대면과 비대면 수업도 병행해서 하기로 했다.

일부 강의실엔 실시간 생방송시스템을 구축했다. 수강인원이 강의실 수용인원의 50%를 초과해 대면수업을 진행할 수 없는 대형 강의는 일부 학생은 강의실에서 대면으로, 나머지는 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동시 수강한다.

대학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확산현황 등을 고려해 2학기에 한해 완화한 성적부여 기준을 연장 적용하기로 했다"며 "2학기부터 대면 수업을 확대해 수업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안전한 학업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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