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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세종의사당 약속 안지키면… 어려운 상황 직면"

등록 2021-06-19 16: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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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전한 정부 부처, 상임위부터 국회 이전 시작해야"

19일 세종 한솔동 복컴에서 열린 '복지 세종포럼'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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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세종]세종시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낙연 의원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더이상 미뤄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있다. 2021.06.1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19일 세종시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낙연 의원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이날 이 의원은 세종시에서 열린 ‘내삶을 지켜주는 나라 신 복지 세종포럼’ 창립식 직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국회 설계비 147억원이 잡혀 있고 단지 정치적 협의가 안됐다”라며 “지금까지 여야 합의가 안 이뤄져 개정안이 처리되지 못한 점은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종에 이미 이전한 부처 해당 국회 상임위부터 이전을 시작해야 한다”라며 “그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여야 간 합의에 쉽고 추가되는 것은 추가해 빨리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2월 국회에서 됐으면 좋았을 텐데, 모든 건 끝났고 국회가 정상으로 되돌린 상태로 더는 지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 내부에서 앞으로 있을 각종 정치 이벤트를 위해 국회법을 빼고 가는 것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지 않을 것이며, 민주당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어려운 상황에 속할 것으로 미루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삶을 지켜주는 나라 신 복지 세종포럼’은 김봉주 세종시사회복지사협회장이 대변인에, 민주당 손인수(새롬·다정·나성동) 세종시의원이 사무총장, 박정선 전 도담초 학부모회장이 사무처장으로 임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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