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국제사회에 중동평화 협상 긴급재개 요청
"이-팔 일촉즉발 상황.. 영구평화 위한 노력 시급"사메 수크리 埃외교장관, EU특사에게
수크리 장관은 카이로에서 유럽연합(EU)의 중동평화특사 스벤 코프만 대사의 방문을 받고 회담 중에 이런 말을 했다고 이집트 외교부가 언론보도문을 통해 밝혔다. 그는 1967년 중동전쟁 직후 평화회담에서 결정했던 것처럼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건설( 2개국 해법)을 위한 평화협상의 복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수크리 장관은 이집트는 유럽연합이 앞으로 다가오는 시기에 중동평화안 추진을 재개한다면, 이집트는 열성적으로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집트 정부는 최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정전협정을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도 지속할 것이며 그 밖에도 최근 5월10일~21일의 전투에서 이스라엘에게 심한 공습을 당해 피해가 큰 사자지구의 재건과 개발을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프만 특사는 그 동안 이집트가 중동평화를 위해 중재에 나서 준 역할에 대해 치하했다. 또한 거기에 그치지 않고 팔레스타인 내부의 화해에도 노력을 기울여 준 것에 찬사를 보냈다. 그는 유럽연합 역시 이집트와 협력하에 현재 중동 평화를 위한 노력이 앞으로 중동지역에 안전과 평화를 유지시켜주도록 모든 협조를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