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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네덜란드에 석패…VNL 3승12패

등록 2021-06-21 09: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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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스테파노 라바리니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이 9일 태국 나콘라차시마 찻차이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 조별리그 B조 3차전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국제배구연맹 제공) 2020.01.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한국 여자배구가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최종전에서 네덜란드에 분패했다.

한국은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대회 5주차 네덜란드전에서 세트스코어 2-3(20-25 25-23 18-25 25-22 12-15)으로 졌다.

세계랭킹 14위 한국은 8위 네덜란드를 맞아 두 세트를 따내며 선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1,3세트를 빼앗긴 한국은 2,4세트를 잡고 승부를 5세트로 넘겼다. 5세트 중반까지 앞서 이변을 연출하는 듯 했지만 공격 범실과 상대 블로킹에 고개를 숙였다.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팀내 최다인 24점을 쏟아냈고, 김연경(상하이)이 20점을 지원했다.

네덜란드전 패배로 한국의 VNL 최종 성적은 3승12패가 됐다. 16개팀 중 15위다. 이번 대회는 당장의 성적보다 2020 도쿄올림픽 최종 엔트리 선정을 위한 실험 성격이 짙었다.

5주의 일정을 모두 마친 한국은 22일 입국해 자가격리 후 재소집돼 도쿄올림픽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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