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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항암제 16종 멕시코 수출

등록 2021-06-21 1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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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항암제 600억원 상당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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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는 항암제 16종의 멕시코 유통 판매를 위해 멕시코 메디멕스 사와 계약을 체결했다.(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항암제 16종의 멕시코 유통 판매를 위해 멕시코 정부에서 지정한 의약품 조달 회사인 메디멕스(Medimex)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첫 해 1404만 달러, 2024년까지 4년간 총 약 5400만 달러(한화 약 600억원)다. 구매 기관(수요처)은 보건복지청(INSABI), 사회보장청(IMSS) 등 멕시코 정부의 7개 의료기관이다.

지난 3월 멕시코 정부는 자국 내 부족한 항암제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코트라(KOTRA)의 맞춤형 의료수출 지원서비스 지원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방문했다. 논의 및 공장 견학 결과, 유나이티드제약은 2024년까지 16종 항암제를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

강덕영 대표는 “현재 콜롬비아, 칠레, 쿠바 등 중남미 11개국에 항암제 등을 수출하고 있고 이번 계약으로 멕시코에도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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