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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 강남진출 초읽기…9월 고영캠퍼스서 문연다

등록 2021-06-22 10:32:36   최종수정 2021-06-22 19: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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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말 청담 고영캠퍼스 완공 예정

1개월간 단장 후 9월 초 문 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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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가운데)이 오는 9월 문을 열 예정인 청담 고영캠퍼스 신축현장을 둘러보며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고려대의료원 제공) 2021.06.22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고려대의료원이 안암·구로·안산에 이어 오는 9월 초 청담에서 문을 열며 처음으로 서울 강남에 진출한다.
 
고려대의료원은 다음달 말 청담 ‘고영캠퍼스’ 완공에 맞춰 9월 초 의료원을 열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착공한 청담 고영캠퍼스는 강남 한복판인 서울 도산대로 변에 지상 10층, 지하 5층에 연면적 1405평 규모로 세워지고 있다. 현재 공정률 91%를 보이고 있다. 의료원은 준공 후 약 1개월 간 단장을 거쳐 9월 초 문을 열 예정이다.

최근 김영훈 의무부총장을 비롯해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김호용 사무국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등 고대의료원 주요 관계자들은 청담 고영캠퍼스 신축현장을 방문해 층별 세부시설을 둘러보며 캠퍼스 문을 열기 전 준비사항들을 점검했다.

청담 고영캠퍼스에는 국내개발 의료기기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국제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영상의학 데이터 판독이 이뤄지는 클라우드 기반 ‘이미징센터’, 미국 최대 홈헬스케어 기업 바야다 코리아와 협력하는 연구센터가 들어선다. 사회적 가치실현을 목표로 국내외 재난상황 대응 및 의료봉사, 통일 보건 의료, 해외 보건 의료 사업 등을 수행할 사회공헌단도 입주한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려대 116년 역사상 첫 강남진출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 청담 고영캠퍼스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가슴이 벅차다"며 "고려대의료원의 기치를 높이 세우게 될 곳인 만큼 성공적인 개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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