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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날레? 그게 뭔가요"…제주도민 10명 중 5명

등록 2021-06-22 11: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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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500명·문화예술계 287명·공무원 121명 조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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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도민 10명 중 5명은 국제 미술행사인 '비엔날레'를 모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제주비엔날레는 전시회 등이 포함된 국제미술 행사다. 제주도가 25억을 투입해 2017년 9월부터 12월까지 개최했다.

제주도립미술관은 22일 오전 제주비엔날레 진단 공론화 결과와 제주비엔날레 재추진 계획을 공유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화예술 관계자 46%, 공무원의 29.8%는 제주비엔날레를 알고 있으나, 제주도민의 51.2%는 모른다고 답했다.

지역특성을 반영한 제주비엔날레 재추진에는 도민 81%, 문화예술관계자 57.5%, 도 공무원 41.3%가 찬성했다. 제주도립미술관에 필요한 전시로 도민 50%, 문화예술 관계자 63.8%, 공무원 41.3%가 '지역특성을 반영한 전시'를 꼽았다.

'지역작가 중심 제주형 미술행사 개최에 대한 찬성'은 도민 81%, 문화예술관계자 57.8%, 공무원 55.4%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제주도립미술관이 여론조사기관 미래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월 2일부터 9일까지 도민 500명(대면조사), 문화예술관계자 287명(e-메일 조사), 도 공무원 121명(내부행정 설문조사 시스템 활용조사) 등 모두 90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4.4%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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