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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파라과이 꺾고 코파 A조 선두 질주(종합)

등록 2021-06-22 13: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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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상대 자책골로 칠레와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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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리아=AP/뉴시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21.06.21.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아르헨티나가 파라과이를 꺾고 20221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아메리카) A조 선두를 달렸다.

아르헨티나는 22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파라과이와의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대회 2연승이자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승점 7)를 달린 아르헨티나는 조 1위를 유지했다.

파라과이는 1승1패(승점 3)로 3위에 자리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10분에 터진 알레한드로 고메스의 결승골로 승기를 잡았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상대 자책골로 추가 득점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이전 과정에서 리오넬 메시의 오프사이드가 확인돼 득점이 취소됐다.

아르헨티나는 남은 시간 추가 득점엔 실패했지만, 파라과이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1-0 승리를 지켰다.

같은 조 우루과이는 칠레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아르헨티나와 대회 1차전에서 0-1로 진 우루과이는 2차전에서 칠레와 비기며 승점 1점(1무1패)을 획득, 조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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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이아바=AP/뉴시스] 우루과이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가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2021.06.21.
조 2위 칠레는 3경기 무패(1승2무·승점 5)를 이어갔다.

아르헨티나와 첫 경기에서 침묵했던 우루과이는 이날 루이스 수아레스, 에딘손 카바니 등 베테랑 공격진을 선발로 내세워 칠레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선제골은 칠레가 넣었다. 전반 26분 에두아르도 바르가스가 오른발 슛으로 우루과이 골망을 갈랐다.

우루과이를 구한 건 수아레스였다. 후반 21분 코너킥 이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수아레스가 칠레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과 엉켜 넘어지며 공이 골라인을 넘어 들어갔다.

이 골은 수아레스의 득점으로 기록됐다가 이후 비달의 자책골로 정정됐다.

앞서 4경기 연속 침묵을 이어오던 우루과이는 지난해 11월 콜롬비아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남미예선(3-0 승) 이후 5경기 만에 A매치 득점에 성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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