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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우박, 임실군 농작물 피해 '클 듯'

등록 2021-06-22 19: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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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북 임실군 덕치면의 한 고추밭, 강풍을 동반한 갑작스런 우박에 고춧잎들이 떨어져 나간 모습. 굵직한 크기의 우박 알갱이들이 보인다. 2021.06.22. (사진 = 임실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에 갑작스런 우박이 내려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22일 임실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0분께 임실군 덕치면 사곡리, 가곡리, 천담리, 회문리 일원에서 20여분간 강풍을 동반한 우박이 내렸다.

1.5㎝~3㎝ 크기의 갑작스런 우박에 이 지역에서는 재배 중이던 고추 등 채소류 작목에 적잖은 피해가 발생했다.

고추재배 농가가 많은 덕치면 내 4개리 각 마을의 12만2879㎡ 밭에서는 고추줄기를 지탱해주는 고춧대가 꺾이고 고춧잎이 떨어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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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북 임실군 덕치면의 한 고추밭, 강풍을 동반한 갑작스런 우박에 고추잎들이 떨어져 나간 모습. 2021.06.22. (사진 = 임실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들깨와 참깨, 콩, 고구마, 옥수수, 매실 등을 재배하는 3만685㎡의 밭에서도 피해가 났다.

임실군이 나서 피해신고를 접수하고 있고 상당한 규모의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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