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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코로나19 재확산..국민에게 "개인방역 강화하라"

등록 2021-06-23 07: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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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만한 하락세에서 최근 며칠 다시 감염늘어

확진자 총 247만8551명..사망자는 23만124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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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카델리오=AP/뉴시스]20일(현지시간) 멕시코 베라크루스주 보카 델 리오의 세계무역센터(WTC)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서 교육 종사자들이 중국산 캔시노 백신 접종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멕시코 정부는 오는 7월 학년이 끝나기 전에 학교를 재개교 하기 위해 5개 주 교사들에게 1회만 접종하는 캔시노 백신을 투여하기 시작했다. 2021.04.2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멕시코정부는 22일(현지시간) 그 동안 하강선을 그리던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다시 악화할 가능성을 보인다며 국민들을 향해 개인 방역을 더 강화하라고 요구했다.

우고 로페스-가텔 멕시코 질병통제예방센터 부장관은 최근 며칠 동안의 통계상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약 9%나 증가했다고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의 일일 기자회견장에서 밝혔다.
 
그는 "지금의 증가세가 새로운 대 유행의 시작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그 동안 감소하던 추세의 도중에 다시 증가해 그래프가 지그재그, 또는 사다리 모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에게 대규모 군중집회나 모임을 피하라고 권하고 다음 주 며칠 뒤에는 30세에서 39세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호르헤 알코세르 보건부장관은 18세 이상 멕시코 국민 3명 중 1명이 곧 1회차 이상 백신 접종을 끝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는 2020년 2월 첫 코로나 환자가 발생한 이후로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247만8551명에 이르렀다.  사망자는 총 23만1244명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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