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코로나19 재확산..국민에게 "개인방역 강화하라"
완만한 하락세에서 최근 며칠 다시 감염늘어확진자 총 247만8551명..사망자는 23만1244명
우고 로페스-가텔 멕시코 질병통제예방센터 부장관은 최근 며칠 동안의 통계상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약 9%나 증가했다고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의 일일 기자회견장에서 밝혔다. 그는 "지금의 증가세가 새로운 대 유행의 시작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그 동안 감소하던 추세의 도중에 다시 증가해 그래프가 지그재그, 또는 사다리 모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에게 대규모 군중집회나 모임을 피하라고 권하고 다음 주 며칠 뒤에는 30세에서 39세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호르헤 알코세르 보건부장관은 18세 이상 멕시코 국민 3명 중 1명이 곧 1회차 이상 백신 접종을 끝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는 2020년 2월 첫 코로나 환자가 발생한 이후로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247만8551명에 이르렀다. 사망자는 총 23만1244명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