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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 결승골' 잉글랜드, 16강 진출…크로아티아·체코도 합류

등록 2021-06-23 08: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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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잉글랜드의 라힘 스털링이 22일(현지시간) 런던의 웸블리 경기장에서 열린 유로 2020 체코와의 조별 리그 D조 3차전 전반 12분경 선제 결승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체코를 1-0으로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체코는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올랐다. 2021.06.23.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 체코가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체코와의 대회 D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2승1무(승점 7)를 거둔 잉글랜드는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크로아티아와의 첫 경기에서 소중한 결승골을 터뜨렸던 스털링은 다시 한 번 결승골을 기록, 잉글랜드의 토너먼트 진출을 이끌었다.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토트넘)은 조별리그 3경기 동안 침묵했다. 잉글랜드는 조별리그에서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2골에 그쳐 빈공에 시달렸다.

체코는 1승1무1패(승점 4)로 3위에 머물렀으나 와일드카드를 통해 16강에 합류했다. 이번 대회 16강에는 총 6개조의 각 조 1~2위와 각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네 팀이 진출한다.

D조 3위인 체코는 B조 3위 핀란드, C조 3위 우크라이나(이상 승점 3)를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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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오른쪽)과 잭 그릴리쉬가 22일(현지시간) 런던의 웸블리 경기장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 리그 D조 3차전 체코와의 경기를 승리로 마치고 팬들에게 박수하며 인사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전반 12분경 터진 라힘 스털링의 결승 골을 지켜 체코를 1-0으로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체코는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올랐다. 2021.06.23.
스털링은 전반 12분 잭 그릴리쉬(아스톤 빌라)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결승골을 기록했다.

같은 조의 크로아티아는 스코틀랜드를 3-1로 완파하고 16강에 합류했다.

1승1무1패(승점 4)로 체코와 승점이 같고, 골득실까지 +1로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2위를 차지했다. 크로아티아가 4골, 체코가 3골이다.

스코틀랜드는 1무2패(승점 1)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크로아티아는 1-1로 팽팽한 후반 17분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의 감각적인 오른발슛이 골네트를 갈라 승기를 잡았고, 후반 32분 이반 페리시치(인터 밀란)의 쐐기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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