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문화일반

문체부, 개도국 11개국에 디지털 관광 노하우 공유

등록 2021-06-23 10:34:51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코피스트 고위급 관광정책 토론회

23일 오후 2시 온라인 생중계

associate_pic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3일 오후 2시 '관광, 빠른 방향 전환 : 위기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2021 코피스트 고위급 관광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코피스트(KOPIST)는 한국 관광 개발 협력사업(Korea Partnership Initiative on Sustainable Tourism)의 준말이다. 우리나라의 관광 개발 경험과 기술을 개발 협력국과 공유하고 개도국 관광 발전을 위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

2014년 이후 올해로 여덟 번째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 위기와 디지털 대전환 등 급변하는 대내외 정책 환경 속에서 미래 관광 대응 방향을 고민하고 디지털 전환 전략을 논의한다.

토론회에는 클라우디아 모메 페루 국제무역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캄보디아, 스리랑카, 필리핀, 콜롬비아, 베트남 5개국의 관광부 차관을 포함, 11개국 관광부처 공무원 30여 명이 자국에서 화상으로 참석한다.

타일러 코웬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코로나19에 따른 거시경제 및 관광산업 변화의 물결을 조망한다.

1부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관광기업의 혁신전략'을 주제로 주진명 마이리얼트립 사업기획실장이 '코로나로 인한 관광 서비스 다양화 전략'을 발표하고, 배태준 한양대 창업융합학과 교수가 '관광과 타 산업 융합을 통한 위기 극복 전략'을 설명한다.

2부에서는 '관광의 미래 대응 :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토도르 레이니슨 노르딕 이노베이션 수석고문이 '변화된 여행의 뉴노멀 : 스마트 관광시대'를 이야기하고, 에릭 리카우르테 그린뷰 창립자가 '녹색 기술을 활용한 호텔 분야 혁신'에 대해 발표한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코로나19 극복은 국가 간 공조가 반드시 필요한 전 세계의 과제"라며 "한국은 백신 여권을 통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국가 간 관광교류 재개에 적극 동참하고 디지털 환경변화에 발맞춰 지능형 관광에 기반한 여행 증진으로 관광산업 혁신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피스트를 통해 11개 협력국의 관광 개발사업에 적극 참여,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이번 토론회가 11개 협력국뿐만 아니라 국내 관광업계와 관련 학과 대학생이 코로나19 이후 세계의 관광산업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미래관광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 리플
위클리뉴시스 정기구독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