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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종', 곡성·부산행 안무가 참여 기이한 움직임 스릴감

등록 2021-06-23 10: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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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영화 '랑종' 스틸컷. (사진 = 쇼박스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나홍진 감독이 기획·제작한 영화 '랑종'에 안무가가 참여해 보다 생생한 장면을 연출했다.

23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랑종'에는 영화 '곡성'과 '부산행'의 박재인 안무가가 참여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박재인 안무가는 '곡성'과 '부산행'에서 인간이 아닌 존재들의 기이한 움직임을 완성한 '바디 무브먼트 컴포저'(Body Movement Composer)로 활약한 바 있다.

박재인 안무가는 '랑종'에서도 배우의 눈빛, 표정, 동선 하나까지 디테일한 지도를 아끼지 않으며 극에 몰입도를 높이는 연기를 끌어냈다.

극 중 대를 이은 무당 '님'의 조카 '밍'이 원인 모를 이상 증세를 겪으며 급격하게 변하는 장면에서 배우들의 리액션을 신체별로 세분화해 조언하는 등 상황과 캐릭터에 맞는 움직임으로 스릴를 더했다.

나홍진 감독이 기획, 제작하고 '셔터'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연출했다. 다음달 14일 개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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