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자 대상 '역사와 함께하는 창경궁 나무이야기'
등록 2021-06-23 10:18:32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사)한국숲해설가협회(대표 정경택)와 함께 26일부터 11월28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 ‘역사와 함께하는 창경궁 나무이야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보 동궐도에 그려진 수목과 이에 얽힌 궁궐의 역사, 풍습에 관한 이야기를 관람객에서 들려준다. 동궐도 속 회화나무, 느티나무 등의 고목들과 더불어 약 150여 종의 4만 8000그루의 다양한 종류의 수목들이 숲을 이뤄 전통조경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토요일에는 궁궐 내 관청인 궐내각 일대를, 일요일에는 옥천교와 춘당지 일대를 돌며 동궐도에 그려진 회화나무, 매화나무, 느티나무, 백송 등 창경궁의 유서 깊은 나무와 이와 연관된 궁궐의 역사를 흥미롭게 풀어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행사는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참여대상자는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10명으로 제한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1차 포함) 후 14일이 경과한 사람이다. 현장에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관리소는 앞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참여대상자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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