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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서, 소나기 구름 발달…25일까지 잦은 소나기

등록 2021-06-23 14:19:20   최종수정 2021-06-23 14: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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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원주·횡성·영월·평창·정선 호우특보 발령·해제

산지 밤새 짙은 안개 가시거리 짧아져 조심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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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DB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23일 오후 강원도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영서지역에는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고 있고 산지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안개에 의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

소나기는 이날 오후 7시까지 내리겠고 5~30㎜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윤영문 예보관은 "하층에서는 동해상 고기압과 서해상 저기압 사이에서 북동풍과 남동풍의 수렴역이 나타나고 상층에서는 영하 15도 내외의 찬 공기를 동반한 기압골이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영서지역에서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나기는 국지적으로 발달과 소멸을 반복하면서 지역 간의 강수량 차가 크게 나타날 수 있고 소나기의 특성상 강수량이 예상보다 많아질 가능성이 있겠다. 곳에 따라 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하겠고 우박도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에서는 지난 밤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해제됐고 영월·평창·정선·횡성에서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해제됐다.

소나기는 대기불안정으로 25일까지 곳에 따라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지는 24일 오전 6시까지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대에 의해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

일부지역에서는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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