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산업/기업

엠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중국 최대 분기 매출 경신

등록 2021-06-23 11:05:53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사상 최대 기록한 지난해 4분기 넘어서

중국 지역 4~5월 매출, 전년 대비 127% 상승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엠게임은 자사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이 중국 시장에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6월 18일까지 중국 지역 매출 집계 결과, 서비스 이래 역대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던 지난해 4분기 매출을 뛰어넘었다. 지난 21일까지 현지 누적 매출은 지난해 4분기 현지 매출 대비 약 7.3% 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4~5월 총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7% 상승했다.

대만 지역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 지난 4~5월 총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2% 상승했으며, 두 달간 매출의 총합이 지난 1분기 보다 31% 증가했다. 지난 5월까지의 총 매출액은 2020년 총 매출액의 78%를 이미 달성했다.

이명근 엠게임 사업전략실 실장은 “열혈강호 온라인은 중국에서 2019년 공성전 업데이트 후 급격하게 증가한 유저들을 광군제 이벤트로 사로잡아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며 “오는 7월 신규 서버를 열 계획이다. 이벤트 및 아이템의 수익모델을 강화해 실적을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지난 2004년 한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5년부터 중국·대만·태국·일본·미국·베트남 등에 진출했으며, 특히 중화권에서 인지도가 높다. 지난해 기준 엠게임의 전체 매출액 중 해외 매출 비중은 64%로, 그 중 중화권 매출이 29%를 차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 리플
위클리뉴시스 정기구독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