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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장 "아세트아미노펜 생산량 확대 지원 아끼지 않겠다"

등록 2021-06-23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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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트아미노펜 제조업체 간담회 개최

부광약품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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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13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열린 국산 백신 개발 기업 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1.05.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수요가 급증한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제조업체들과 23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아세트아미노펜 생산업체인 부광약품(경기 안산 소재)의 제조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간담회와 현장 방문은 식약처가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와 함께 추진 중인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수급 안정화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생산량 증대를 논의하기 위해서다.

제약바이오협회장 및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 허가·생산 업체 9개사가 참여했다.

이날 제조업체들은 ▲빠른 증산을 위한 주성분 제조원 추가 및 포장공정 추가 등을 위한 허가변경 신속 처리 ▲제품 생산·유통·재고량 등의 모니터링 정보 공유 등을 요청했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간담회에서 “식약처는 관련 단체들과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수급 현황을 적극 공유하고 생산량 확대를 위한 행정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광약품의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생산 현장을 방문해 “전 국민의 백신접종 계획에 맞춰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이 적절한 시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 증대와 품질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예방 접종을 받은 국민 누구라도 필요한 시기에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불편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현재 식약처에서 추진 중인 소비자용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수급 안정화 방안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 및 제품은 22일 현재 18개사 21개 품목이다. ▲조아제약 나스펜연질캡슐 ▲일양바이오팜 마하펜연질캡슐 ▲보령바이오파마 세타펜8시간이알서방정650밀리그램 ▲현대약품 솔루아펜연질캡슐 ▲한미약품 써스펜8시간이알서방정650mg ▲콜마파마 아니스펜8시간이알서방정 ▲마더스제약 아세트엠8시간이알서방정650밀리그램 ▲알파제약 알파아세트아미노펜정500밀리그람 ▲이연제약 에스빌아세트연질캡슐 ▲영진약품 영진아미노펜연질캡슐325mg ▲대웅제약 이지엔6에이스연질캡슐 ▲일양약품 크린탈정 ▲GC녹십자 타미노펜연질캡슐 ▲부광약품 타세놀8시간이알서방정·타세놀정500밀리그램 ▲한국얀센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타이레놀정160밀리그람·타이레놀정500밀리그람 ▲알피바이오 타이로펜연질캡슐 ▲코스맥스파마 타이맥스연질캡슐 ▲코오롱제약 트라몰8시간서방정650밀리그람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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