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문화일반

'승마'하면 익산시, 공공승마장으로 관광객까지 모은다

등록 2021-06-23 13:48:20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associate_pic
익산시 용안면 난포리 공공 승마장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말산업 활성화를 위해 조성 중인 공공 승마 인프라가 올해 하반기 마무리된다.

익산시는 승마 인프라 구축과 함께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 말·관광 산업 육성에 집중한다.

용안면 난포리 일대에 조성 중인 ‘복합 승마시설’은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공정률 65%를 보이고 있다.

복합 승마시설에는 총사업비 109억원이 투입됐으며 용안면 난포리 3만9000여㎡ 규모의 부지에 실내·외 마장, VR 말산업체험관, 원형마장, 승마체험 공간 등이 들어선다.

시는 공공 승마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승마장 관리·운영 조례 제정 절차를 거치고 있다.

준공 후 2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을 보완하고 오는 2022년 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또 용안 거대억새단지에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약 16㎞의 승마길을 조성한다.

시는 복합 승마시설 준공에 맞춰 ‘익산시장배 전국 승마대회’를 유치했다.

대회는 천만송이 국화축제 기간인 11월 중 개최돼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 승마장 공모 선정부터 현재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준공이 눈앞에 다가왔다”며 “10월까지 승마장을 완공하고 전국대회 규모의 승마대회를 차질 없이 치러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 리플
위클리뉴시스 정기구독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