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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TP, 중소기업에 ‘ESG경영평가’ 제공... '기업 성장 목적'

등록 2021-06-23 14: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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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기업 및 선도기업, 선제적으로 ESG 경영분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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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23일 진행된 2021 전라북도 신규 도약 및 선도기업 실무자 간담회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테크노파크(전북TP, 원장 양균의)가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 기업군인 도약기업과 선도기업에게 ESG평가 보고서를 제공해 기업성장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23일 전북TP에 따르면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기업이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며, 투명하고 윤리적인 지배구조 개선을 실천해야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계적으로 기업에 대한 ESG기준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로 국내에서도 깨어있는 기업들은 ESG경영 선언을 통해 기업이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을 넘어 고객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을 위해 ESG를 경영방침에 반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의 경우 2025년부터 일정규모 이상(자산 2조원 이상) ESG경영보고서 공시 의무화되며, 2030년부터는 모든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됨으로 ESG경영보고서 공시 의무대상인 기업과 공급망에 있는 협력업체들도 ESG 경영관리에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전북TP는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선제적인 ESG 경영분석 실시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ESG 경영평가는 ▲환경 ▲인권 및 노동 ▲윤리 및 지배구조 ▲제품 및 서비스 책임 지표를 통해 기업의 ESG경영성과도를 측정하고 이러한 결과를 분석한 ESG 경영 보고서를 기업에게 제공해 ESG 경영실천에 도움을 주게 됐다.

전북TP 양균의 원장은 “세계적인 투자회사들도 ESG에 신경 쓰지 않는 기업에는 투자를 하지 않겠다고 나서고 있는 실정으로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의 중심인 도약기업 및 선도기업에 대한 ESG 경영분석을 실시함으로써 이러한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빠르게 적응하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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