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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A, 울산항 발전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선정

등록 2021-06-23 15: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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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1팀, 장려상 5팀, 정성상 2팀 각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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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로에 위치한 울산항만공사(UPA) 전경.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 발전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 수상작으로 이동식 LNG 충전소 도입 등 7개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울산항 발전을 위해 UPA가 수행 중인 사업 개선방안 또는 신규사업과 관련된 국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추진됐으며 총 43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UPA는 각 아이디어의 실현가능성을 사전 검토하고 2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목적 부합성, 실현가능성, 창의성 등을 평가해 우수상 1팀과 장려상 5팀, 정성상 2팀을 각각 선정했다.
 
우수상에는 '고구마(대표 구다겸)'팀이 제안한 '녹색 항만을 위한 이동식 LNG충전소 도입 및 육상 이동수단 LNG화'가 선정됐다.

이 아이디어는 부지 현황 분석에 기초한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제시하는 등 울산항을 친환경 녹색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한 목적 부합성과 구체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후단지 기업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매핑 기술 도입, 선박 결함 탐지용 수중 드론 및 해저 충전 도크 개발 등 5개 제안이 장려상에 올랐다.

UPA는 이번에 선정한 아이디어를 향후 미래사업 발굴 과정에서 실제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UPA 고상환 사장은 "국민들의 참신한 친환경·스마트 분야 아이디어를 울산항 발전의 씨앗으로 삼을 것"이라며 "울산항이 미래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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