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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60대 실종자 시민 신고로 찾아…실종 경보 문자메시지 첫 사례

등록 2021-06-23 1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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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가족 품으로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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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경찰서 (사진=뉴시스 DB)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경찰서는 "이틀 전 실종된 60대 남성을 시민 신고로 찾아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경보 문자 메시지를 이날 오전 9시 56분께 지역 주민들에게 보냈다.

경찰이 지난 9일부터 시행한 실종 경보 문자메시지 제도를 지역에서 첫 적용한 사례다.

경찰에 따르면 A(63)씨는 지난 21일 오전 9시께 구미 황상동 집에서 나간 후 이틀 동안 귀가하지 않았다.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키 170㎝, 몸무게 59㎏의 A씨 동선을 쫓았으나 행방을 찾기 못했다.

그러던 중 이날 오후 1시 30분께 구미 산동읍 농로길에서 한 주민이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한상욱 구미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시민의 신고로 실종자를 찾아 안전하게 가족 품으로 돌려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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