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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코로나19 시대 맟춰 '여행택시' 운영

등록 2021-06-23 15: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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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3일 전 예약…기본 3시간에 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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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강화군이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소규모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 강화도 관광에 대한 접근성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여행택시’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여행택시 운행 경로는 ‘강화버스터미널~고려궁지~고인돌~평화전망대~연미정~강화버스터미널’이다.

운행 경로 가운데 고려궁지는 고려가 몽골군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도읍을 개경에서 강화로 옮긴 1232년(고종 19)부터 다시 환도한 1270년(원종 11)까지 38년간 사용되던 고려 궁궐터이다.

또 연미정에 오르면 한강하구 너머로 북한 개풍군이 손에 잡힐 듯 보이며, 한강과 임진강이 합쳐져 서해로 흘러가는 곳에 위치해 강화 8경 중 가장 풍경이 볼 수 있다.

예약은 이용일 3일 전까지 강화여행 택시 홈페이지 통해 할 수 있으며 요금은 기본 3시간에 6만 원이며, 1시간당 2만 원을 지불하면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의 요청에 따라 코스 변경도 가능하다.

강화군은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택시 운행을 위해 엄격한 심사를 통해 기사를 모집했다. 또한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친절한 서비스뿐만 아니라 여행 가이드의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여행택시를 통해 강화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서비스를 제공해 강화군 관광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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