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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파월 의장 통화정챙 발언에 강보합 마감

등록 2021-06-23 16: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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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코스피가 소폭 상승 마감한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니터에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2.31p(0.38%) 오른 3,276.19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8원 오른 1,137.7원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0p(0.48%) 오른 1,016.46에 거래를 마쳤다. 2021.06.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코스피가 23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발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장 중에는 3281선을 터치하며 최고치 경신을 노리기도 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3263.88)보다 12.31포인트(0.38%) 오른 3276.19에 마감했다. 지수는 1.85포인트(0.06%) 오른 3265.73에 출발한 뒤 상승권을 오가다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0억원, 기관은 33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844억원을 홀로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업종은 서비스업(3.69%), 의약품(1.86%), 비금속광물(1.28%), 통신업(1.26%), 보험(0.59%) 등이 올랐으며, 하락한 업종은 기계(-2.5%), 건설업(-2.19%), 전기가스업(-1.89%), 음식료업(-1.13%), 은행(-0.98%) 등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0.83%)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이날 네이버(8.31%)가 강세를 보였으며 이 밖에도 카카오(6.60%), 셀트리온(2.74%), SK하이닉스(1.64%), 삼성바이오로직스(1.30%), 현대차(0.62%), 기아(0.45%), 삼성SDI(0.15%), 삼성전자(0.13%) 등이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파월 의장의 선제적인 금리인상이 없다는 발언과 미국 나스닥 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에 힘입어 상승출발했다"며 "오후 들어서는 항셍을 비록한 중화권 증시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순매수세로 강세하자 국내 증시 또한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1011.56)보다 4.90포인트(0.48%) 오른 1016.46에 마감했다. 지수는 1.22포인트(0.12%) 오른 1012.78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783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949억원, 기관은 885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CJ ENM(5.43%), 셀트리온헬스케어(2.66%), 에코프로비엠(2.30%), 셀트리온제약(2.28%), 씨젠(18.27%), 알테오젠(0.13%) 등은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1.59%), 에이치엘비(-1.04%), SK머티리얼즈(-0.71%), 펄어비스(-0.31%) 등은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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