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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받는 환경만들겠다" 전주시,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달기

등록 2021-06-23 16: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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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김승수(사진 중앙) 전북 전주시장과 이윤심 전북동부보훈지청장(사진 오른쪽)은 23일 국가유공자 유족 김영도(사진 왼쪽)씨의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기 행사를 했다.(사진=전주시 제공).2021.06.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를 기억하고 헌신에 보답하고자 국가유공자 유족의 가정을 방문해 명패를 달았다.

전주시와 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이윤심)은 23일 국가유공자 유족 김영도(73)씨 댁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기 행사를 했다.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 세대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국가보훈처와 함께 진행됐다.

현재 전몰군경유족회 전주시지회장 및 보훈단체연합회장으로 활동하는 김영도씨는 국가유공자 고 김정호 씨의 자녀다.
공군 소위로 6·25 전쟁에 참전한 고 김정호씨는 1950년 9월 18일 황해도에서 전사해 국가보훈처에 전몰군경으로 등록됐다.

이날 김승수 시장은 명패를 직접 달고 조국을 지키다 돌아가신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자유와 민주,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밑바탕에는 나라를 위해 피와 땀을 흘리신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다"면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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