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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농부 키운다" 전주시, 농업인 65명 대상 양성교육

등록 2021-06-23 16: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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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온라인을 통해 농산물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스마트 농부로 변신을 지원한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월까지 농업기술센터 내 정보화교육장에서 농업인 65명을 대상으로 미디어파머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미디어파머 양성교육은 농업인의 온라인 판매 능력을 강화해 직접 자신의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까지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구상됐다.

교육은 라이브 커머스(5회)와 스마트스토어(6회), 유튜브 제작(8회), 인스타그램 활용(8회) 등 4개 과정에 각각 15~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시는 교육을 통해 홈쇼핑 판매와 온라인상의 상품등록 방법, 고객관리법을 비롯해 1인 미디어 방송의 이해, 동영상 편집 및 제작 방법 등 스마트 농업인을 양성한다.

여기에 농업인에게 홍보물 및 포장재 제작을 지원하거나 소포장 방법, 사진 촬영 기법, 상품노출 전략 등 다양한 지원도 병행한다.

시는 교육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변화한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춘 온라인 판로 확대로 지역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농업이야말로 미디어를 활용하면 얼마든지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환경이 조성됐다"면서 "스마트 농부, 농튜버 양성으로 농업의 활로를 찾고 농가 판로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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