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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귀근 고흥군수, 현안 15건 497억원 국비 건의

등록 2021-06-23 17: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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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방문·면담 통해 정부 예산 반영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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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기획재정부 방문해 내년 필요예산 설명하는 송귀근 고흥군수.(사진=고흥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내년 현안 해결을 위한 필요 국비 497억 원의 조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고흥군에 따르면 송귀근 군수는 기획재정부를 찾아가 정부 예산 1차 편성 심의과정서 고흥군의 신청 예산이 누락되지 않고 국회에 제출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부탁했다.

송 군수는 기재부가 각 부처 내년 정부 예산안을 대체적으로 확정하는 6~7월이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고려해 직접 기재부를 방문해 국비 재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방문 취지를 설명했다.

송 군수는 예산실 경제예산심의관과 복지안전예산심의관을 면담한 후, 곧바로 농림해양예산과, 고용환경예산과 등 주요 예산부서 5개 과를 잇따라 방문했다.

가는 곳마다 담당 부서장과 관계 공무원들과 대화하면서 일일이 사업의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한 뒤 정부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고흥군의 내년 정부 예산 반영이 필요한 주요 건의 사업은 ▲고흥 군립 추모공원 조성 ▲국도 77호선 영남 금사 위험도로 개선 ▲스마트팜 혁신 밸리 주민참여형 온실 조성 ▲녹동항 마리나형 어선 계류장 설치 ▲풍남항 마른김 가공 배출수 공동 방류시설 설치 ▲노후 하수관로 정비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 15건의 사업에 497억 원이다.

송 군수는 또 기재부 소속 출향 향우 공무원들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 등을 설명하고 속도감 있게 변화된 고향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아줄 것 등을 부탁했다.

송 군수는 "코로나 범유행 이후 시대에 대응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내년도 국비확보가 절대적 과제”라며 "체계적이고 전략적 대응을 통해 많은 정부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기재부는 물론 국회 최종단계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도 정부 예산안은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되고, 국회는 12월 2일에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최종 의결·확정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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