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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 학원 8명 등 22명 확진…누적 5110명(종합2보)

등록 2021-06-23 17: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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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학원 관련 전수검사, 2개 고교 대상 추가 검사중

창원 6명, 김해·창녕 각 2명, 사천·거제·남해·거창 각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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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에서 22일 오후 5시부터 23일 오후 5시 사이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2명이 발생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22명(경남 5092~5113번)은 ▲양산 8명 ▲창원 6명 ▲창녕 2명 ▲김해 2명 ▲사천 1명 ▲거제 1명 ▲남해 1명 ▲거창 1명으로, 8개 시·군에서 나왔다.

확진일은 ▲어젯밤 3명 ▲오늘 19명이다. 감염경로는 ▲양산 소재 학원 관련 8명 ▲도내 확진자 접촉 7명 ▲해외입국 1명 ▲조사중 6명이다.

양산 신규 확진자 8명은 모두 '양산 소재 학원 관련' 확진자이며 학생 7명, 종사자 1명이다.

양산시 방역당국은 22일 오후 학원생 3명이 최초 확진된 이후 해당 학원과 확진자가 다니는 고등학교 2개소 147명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8명(학생 7·학원 종사자 1)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39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양산 소재 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명(학생 10·종사자 1)이다.

추가 확진된 학생 7명 중 4명은 어제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양산 소재 A 고등학교, 3명은 B 고등학교 재학생이다.

이들 7명은 모두 기존의 확진자 3명과 같은 학원을 다니는 학원생으로 확인돼 해당 학원생과 종사자 150여명 대상 전수검사와 함께 A, B 고등학교에 대해 추가 검사를 진행중이다.

해당 학원은 방역소독 후 폐쇄 조치했으며, 심층 역학조사 중이다.

창원 확진자 6명 중 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3명은 지인, 1명은 가족이다.

2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확진됐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김해 확진자 2명 중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창녕 확진자인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가족 2명과 사천 확진자 1명은 각각 본인 희망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거제 확진자 1명은 인도 국적의 해외입국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남해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거창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직장 동료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오후 5시 현재 5110명(입원 128·퇴원 4965명·사망 17)이 됐다. 어제 하루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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