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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선 동양생명 FC "시간 빈다면 무언가 놓치고 있는 것"

등록 2021-06-23 17: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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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최초 명인 선정에 이어 명예이사 타이틀까지 보유

"고객은 평생의 동반자...고객 잘 돼야 나도 성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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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장금선 동양생명 FC. (사진=동양생명 제공) 2021.06.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고객은 평생의 동반자다. 고객이 잘 돼야 나도 성장할 수 있다. 이러한 마음가짐을 갖고 일하다보니 나에게 15년 이상 된 고객은 물론, 가족 단위의 고객이 많다. 오래된 고객이 많다보니 고객들의 다른 보험 가입 내역도 훤히 알고 있어 고객들이 다른 보험 청구시 나에게 먼저 묻고 맡기는 경우가 많다."

동양생명 설계사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장금선(55·경기사업단 새중앙지점) FC에게 고객은 어떤 의미인지 묻자 따뜻한 답변이 돌아왔다.

장 FC는 올해까지 총 7번 연도대상 대상을 받으며, 동양생명 역대 최다 대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그녀는 동양생명 최초 명인 선정에 이어 동양생명 전속 설계사 중 현재까지 단 2명에게만 수여된 명예이사 타이틀을 보유한 베테랑이다.

그녀는 대구에서 다니던 해운회사를 그만두고 남편을 따라 상경해 1997년부터 FC 일을 시작했다. 지난 24년간 보험 영업을 하며 유치한 계약만 약 5000여 건에 이르는 그녀는 지난해에만 새롭게 323건의 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영업일에 무조건 1건 이상의 계약을 체결한 셈이다. 이렇게 새로 유치한 보험의 13회차 유지율은 94.4%에 달한다.

매년 이렇게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을 묻자 그녀는 "관리 고객이 수천명이 넘지만, 고객이 아프거나 경조사 등의 일이 있으면 무조건 찾아가고 연락한다"고 답했다. "그래서 고객들은 내가 늘 옆에 있는 것 같고 이제는 반갑고, 심지어 기다려진다고 한다. 이렇게 자주 만나다 보니 고객들이 저의 진정성을 인정해주고 소개를 계속 해주시는 것 같다."

아울러 그녀는 "FC는 스케줄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직업"이라며 남다른 사명감을 드러냈다. 이어 "시간이 빈다면, 우리가 무언가를 놓치고 있지 않은가 생각해봐야 한다. 판매 후에 고객을 등한시하는 설계사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라며 고객과의 접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녀는 고객이 병원 방문 후에 진단서를 받으면, 진단서를 공유받고 유사시 의사와 전화통화도 한다. 장 FC는 "고객들이 병원에서 받은 진단서를 자세히 살펴보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객에게 병원을 방문하면 나에게 진단서를 보내 달라고 하고, 임플란트 치료 개수 등 작게나마 간혹 진단서에 잘못 기재된 것이 있을 경우 의사와 통화해 수정해줄 수 있을지 요청하기도 한다"며 "큰 병원의 경우 진단 후 2달 이상 기다려야 다시 예약을 잡을 수 있는 곳이 많은데 우리 고객들은 그럴만한 여유가 없지 않은가. 이제는 의사와의 통화가 익숙하다"고 부연했다.

장 FC는 "고객에게 '보험 한 건을 판매해도 기억에 남는 설계사, 정도로 판매하는 설계사'로 기억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주변의 70~80% 인물들만 자신을 믿어줘도 성공한 삶이라고들 한다. 내 주변에는 금액이 크든 작든 보험 가입이 필요할 경우에는 나를 찾으라고 하며 믿어주는 고객들이 있다. 이렇게 나를 믿어주는 고객들 덕분에 큰 원동력을 얻는다. 이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힘이 되어드리고 싶다."

그녀는 "보험은 인생에 대한 투자"라며 "보험을 통해 삶이 한층 더 윤택해질 수 있다. 하다 못해 시골에 있는 사과나무에도 보험을 가입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은 그보다 더 큰 가치가 있는데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왜 주저하는가. 보험 가입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다"며 보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인터뷰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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