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샤롯데봉사단, 보훈 가족 돕기 나서
코로나19로 어려운 보훈가족에 생필품 전달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롯데케미칼(본부장 박수성)은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 돕기에 나서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케미칼 사회공헌 봉사단체인 샤롯데봉사단에 따르면 최근 30명의 보훈 가족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들은 전남동부보훈청 여수회관에서 보훈가족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가진 뒤 여수 전지역으로 보훈 가족을 찾아 기증품을 전달했다. 전남동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처음 겪어보는 세계적 범유행 상황에서 모두들 힘들어하며 당황하고 있는데 롯데케미칼 샤롯데봉사단이 역동적인 활동을 보여줘 감사하다"며 "함께하는 도전 속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샤롯데봉사단 관계자는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분들을 만나면 오히려 우리가 힐링 되고 힘을 받고 있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많은 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직원들의 작은 도움이 희망과 사랑의 불씨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봉사단이 더욱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샤롯데 봉사단은 28일 보훈 가족을 대상으로 집수리를 해 주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1976년 여수국가산단에 입주해 석유화학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회사 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은 희망하우스, 집수리, 빨간밥차, 김장 나누기, 연탄배달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