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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있는 곳 어디든 달려갑니다" 경기도의회 '정책편의점'

등록 2021-06-23 17: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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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처럼 집 근처 어디서나 정책 제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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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책편의점.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가 도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을 만들기 위한 소통창구 '정책 편의점'을 운영한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정책 편의점'은 집 근처 어디서나 흔히 찾을 수 있는 편의점처럼, 경기도민이 쉽고 편하게 참여해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꾸민 이동식 영상 스튜디오다.

"도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는 경기도의회의 현장 소통 의지를 담았다. 주민 민원이 정책이 되는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유튜브에 공개한다.

첫 촬영은 지난 17일 하남시에서 진행됐다. 추민규(민주당·하남2) 의원과 김진일(민주당·하남1) 의원이 출연했다.

1부에서는 추 의원이 하남 도심과 신도시 홍보영상을 통해 하남시를 소개했다. 하남시민 장길호씨는 "미사 호수공원에 야생화를 심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추 의원은 "좋은 제안을 정책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2부에서는 김 의원이 하남시민 오승철씨와 만나 '바닥 신호등 조성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하남시 담당 공무원은 "지난해부터 보행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이중 안전장치인 바닥 신호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12곳이 추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첫 방송인 하남편은 24일 경기도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두 번째 편은 같은 날 화성에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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