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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8월부터 임산부·영아 양육가정 위한 '아이맘 택시' 운영

등록 2021-06-24 0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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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시범운영 거쳐 정식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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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강동구청 전경. (사진= 뉴시스 DB) 2021.03.05.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강동구가 오는 8월부터 임산부와 영아 양육가정을 위한 '강동 아이맘(iMOM)택시'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강동 아이맘 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임산부와 12개월 이하 영아 양육가정에서 의료 목적으로 병원 등에 방문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전용택시다. 유모차 휴대가 편리하도록 대형승합택시로 운영된다.

  구는 지난 3월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마치고 현재 위탁사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8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개시할 예정이다.

강동구 내 임산부와 0~12개월 영아를 양육하는 가정이라면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 앱을 통해 진료확인서 등의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에는 연간 3만원 상당의 마일리지가 제공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임산부와 영아 가정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위탁 사업자 선정부터 꼼꼼하게 챙기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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