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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美 장기금리 상승에 1달러=111엔으로 하락 출발

등록 2021-06-24 09: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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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24일 미국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예상 이상으로 개선하면서 경기회복 기대를 부추겨 장기금리가 오름에 따라 1달러=111엔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10.98~110.99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11엔 하락했다.

미일 금리차 확대오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해외시장에서 엔화는 일시 1달러=111.10엔으로 2020년 3월 이래 1년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29분 시점에는 0.16엔, 0.14% 내려간 1달러=111.03~111.04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10.95~111.05엔으로 전일에 비해 0.35엔 밀려 출발했다.

앞서 2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속락해 22일 대비 0.30엔 떨어진 1달러=110.90~111.00엔으로 폐장했다.

미국 장기금리가 1.49%까지 오르면서 미일 금리차 확대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활발했다.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 엔 매도 흐름도 이어졌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내리고 있다. 오전 9시28분 시점에 1유로=132.46~132.47엔으로 전일보다 0.10엔 떨어졌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27분 시점에 1유로=1.1930~1.1932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08달러 저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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