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제주포럼…팬데믹·기후변화 등 대응방안 모색
26일까지 사흘간 열려…국내·외 20여개 기관 참여올랑드·고르바초프·반기문 등 온·오프라인 참여
제주포럼은 이날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서귀포시 표선면 제주해비치호텔에서 진행된다. 올해에는 국내·외 20여개 기관이 66개 세션에 참여해 팬데믹과 기후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복합적 위협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 등 세계적인 인사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한다. 포럼 첫날인 24일에는 ‘청년의 날’이 운영된다. 팬데믹의 현재와 미래, 청년 주거 실태와 미래 방향성 등 청년세대의 고민과 주제로 세션이 구성됐으며, 청년의 밤 행사도 마련됐다.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아브지히트 바네르지 교수와 원희룡 제주지사가 청년 대표들과 함께 ‘불평등과 포용적 번영’ 세션에 참여해 토론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과 원희룡 지사,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국제·국가·지방정부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열리는 개회식에는 G20 출범의 주역이었던 케빈 러드 전 호주 총리와 태국 최연소 총리인 아피싯 웨차치와 전 태국 총리가 화상으로 참여한다. 지그마 가브리엘 전 독일 부총리 겸 외무장관이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냉전종식 30주년 기념 특별세션과 4·3과 정의·화해·회복의 세계 보편모델의 폐막세션, 폐막선언이 이어진다. 폐회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방역상황에서 개최돼 대면·비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모든 일정은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