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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위도우' 포문, 모가디슈→싱크홀 출격...올 여름 '극장 피서' 기대감↑

등록 2021-06-24 10: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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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블랙 위도우' 포스터.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성유민 인턴 기자 =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국내외 블록버스터 대작들이 여름 극장가를 강타할 예정이다.

마블 스튜디오의 액션 '블랙 위도우'를 시작으로 류승완 감독과 김윤석, 조인성 등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모가디슈', 국내 최초 초대형 싱크홀 재난을 소재로 한 '싱크홀' 등이 7월, 8월 개봉 일정을 확정하고 출격을 준비중이다.

우선 압도적 액션과 블랙 위도우의 숨겨진 스토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블랙 위도우'가 7월7일 오후 5시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이번 영화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부터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가 예고됐다. 스칼릿 조핸슨과 플로렌스 퓨의 열연과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의 신선한 연출력으로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3일 진행된 블랙위도우 화상 인터뷰에서 스칼릿 조핸슨은 "예상하지 못했지만 영화가 시의적절한 시기에 개봉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에 즐거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도 "마블 최고의 액션신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작품의 완성도를 자부했다. 그러면서 "웅장한 액션을 보여주면서도 마지막에는 따뜻하게 안아주는 영화"라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었다. 흑백이 아니라 회색의 영역에 있어 더욱 흥미롭게 그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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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영화 '모가디슈'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06.08 [email protected]
국내 블록버스터 영화도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7월27일에는 류승완 감독의 신작 '모가디슈'가 개봉한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로 실감나는 절박함과 긴박함을 살리기 위해 아프리카의 모로코에서 100% 촬영된 작품이다.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등 대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한국 영화를 기다린 관객들의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1차 예고편을 접한 예비 관객들은 "오랜만에 극장에서 볼 만한 한국영화가 나온 듯", "류승완 감독이라 그런지 예고편 후반부 전투씬이랑 카체이싱이 시선 강탈이다", "김윤석, 조인성이면 무조건 봐야지" 등 다양한 면에서 영화에 대한 흥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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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영화 '싱크홀' 포스터. (사진 = 쇼박스 제공) [email protected]
8월 극장 개봉을 확정 지은 '싱크홀'도 주목된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초대형 싱크홀 재난 상황을 소재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 '타워'로 흥행에 성공한 김지훈 감독과 '명량', '더 테러 라이브' 등을 완성한 제작진이 함께해 기대감을 높인다.

23일 공개된 1차 포스터는 도심 한복판에 발생한 초대형 싱크홀의 전경을 포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상 초유 도심 재난! 우리 집이 떨어졌다'는 카피는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한 싱크홀로 빌라 전체가 땅속으로 추락하고 집과 함께 싱크홀에 고립된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이 지하 500m 땅속에서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싱크홀'은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 '타워'로 흥행에 성공한 김지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명량', '더 테러 라이브', '타워' 등의 제작진이 함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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