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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ICT R&D 사업기획 민간전문가 선발 접수

등록 2021-06-2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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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연구개발(R&D) 사업 기획을 전담할 민간전문가(Program Manager: PM) 선발 절차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디지털 사회혁신, ICT 융합기술, 방송전파위성 등 3개 분야의 PM을 선발할 예정이며, 공고 및 접수는 6월 25일부터 7월 23일까지 진행된다.

그간 과기부는 기술분야별로 총 8명의 PM을 위촉해 운영 중이며, 각 PM은 소관 기술 분야의 정책자문 및 R&D 사업·과제 기획 역할을 수행해왔다.

최근 ICT R&D 예산이 증가하고 비대면 서비스 확산, 탄소중립, ICT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등 새로운 기술 이슈가 등장하면서 ICT R&D의 범위가 확장됨에 따라 PM 운영 정원을 기존 8명에서 9명으로 확대했다.

또 PM에 대한 성과평가를 강화하되 우수 인력의 직무 안정성은 제고하기 위해 최초 임기는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축소하고 최대 임기는 현행 7년(3+2+2)에서 8년(2+2+2+2)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PM이 전담하는 기술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세부 기술분야별 과제 기획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PM의 과제기획 업무를 지원하는 '기획전문위원'(Project Specialist: PS)’ 제도를 신설할 계획이다.

올해는 '보안·블록체인 PM'의 업무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전담 PS를 IITP 소속으로 선발하고, 내년부터 PS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과기부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PM은 연구현장 의견을 ICT R&D 정책과 연결해주는 동시에 정보통신기술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는 핵심 정책 관계자"며 "최고의 기술전문가를 발굴하여 정부가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뉴딜의 성과를 창출하고 디지털 기술 혁신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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