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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브로' 강철친구 선발대회, '씨름' 박정우·손희찬 우승

등록 2021-06-24 10: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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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제1회 강철친구 선발 대회. (사진 =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 제공) 2021.06.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성유민 인턴 기자 =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가 연 '제1회 강철친구 선발 대회'에 씨름팀이 우승했다.

23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 '노는브로'에서 야구, 농구, 배구, 유도, 씨름 등 5개 종목의 브로들과 절친들이 경합했다.

브로들의 절친들인 야구 심수창, 농구 하승진, 유도 조준현, 배구 이선규 선수가 브로들과 함께 팀을 이뤘다. 이들의 팀워크와 체력을 테스트하는 운동 6종 대결을 진행했다.

'현역 씨름돌' 박정우와 손희찬이 다부진 근육과 힘으로, 1라운드 턱걸이 대결부터 76개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승리를 향해 돌진했다. 특히 박정우는 2라운드 무중력 점프에서 최고 기록 1m23㎝에 성공한 데 이어 4라운드 탁구 대결에서도 현정화를 닮은 외모와 폼, 탁구 실력으로 상대 팀의 손과 발을 꽁꽁 묶었다.

반면 야구팀은 1라운드부터 꼴찌를 면하지 못했다. '운동 만능러' 박용택의 활약에도, '운동 최약체' 심수창이 턱걸이를 겨우 한 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한 것. 심지어 심수창은 2라운드 무중력 점프에서는 엇박자를 타고, 이외의 라운드에서도 실책을 내 배꼽을 쥐게 했다. 이에 동생들은 심수창이 드디어 '20연패'를 완성했다고 놀렸다.

그런가 하면 유도팀 조준호, 조준현은 1라운드부터 씨름팀을 바짝 추격하며 유도선수들의 강한 악력을 자랑했다. 배구팀의 '블로킹 1000개' 이선규와 농구팀 'KBL 레전드' 전태풍은 2라운드 무중력 점프에서 은퇴 후에도 여전히 살아있는 점프력을 뽐냈다. 또 농구팀 '거인' 하승진 역시 3라운드 오색뒤집기에서 140㎏ 체격을 활용한 큐브 사수로 흥미진진함을 배가시켰다.

대접전 속 승부처는 6라운드 오각 족구에서 일어나 반전을 선사했다. 금메달 3개로 일찌감치 최종우승을 확정한 씨름팀은 산삼까지 확보하며 현역의 위엄을 드러냈다. 반면 야구팀이 꼴찌를 기록하며 납량특집 벌칙을 수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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