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 강원에서 공격수 정석화 영입
성남 구단은 24일 강원에서 뛰던 정석화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3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 데뷔한 정석화는 2018년 강원으로 이적해 리그 통산 204경기 출전 10골 20도움을 기록했다.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8경기 무패(3무5패) 부진으로 9위(승점 18)까지 추락한 성남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 크로스 능력 등을 갖춘 정석화가 팀에 더 많은 득점 기회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석화는 올해 초 군 복무를 위해 K4리그 포천시민구단으로 임대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이행해오다 최근 군 면제 판정을 받아 소집 해제됐다. 이후 원소속팀 강원을 떠나 성남에 새 둥지를 트게 됐다. 정석화는 "최근까지 경기를 뛰어 컨디션에는 문제가 없다"며 "빨리 적응해 팀의 상위권 도약을 이끌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