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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멋과 흥' 광주전통문화관서 춘향가·심청가 무대

등록 2021-06-24 10: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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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3시…이순자 광주시 무형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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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광주문화재단은 26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이순자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호 남도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와 제자들이 춘향가와 심청가 주요대목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 무형문화재 이순자 명창과 제자들이 전통문화관 토요상설 무대에 오른다.

광주문화재단은 26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이순자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호 남도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와 제자들이 춘향가와 심청가 주요대목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남도의 멋과 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춘향가 중 구관이 떠나고 새로 남원부사가 된 변학도를 맞이하는 모습을 그린 '신연맞이' 대목으로 시작한다.

이어 심청가의 백미인 '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비롯해 춘향가 중 '어사상봉' 대목을 입체창으로 꾸민다.

또 아쟁 선율이 가미된 남도민요 '성주풀이' '남원산성' '진도아리랑'을 관객과 함께 소리하면서 무대는 마무리된다.

이순자 무형문화재 제1호 남도판소리 춘향가 보유자는 정광수 선생으로부터 판소리 춘향가를 비롯해 한애순과 성창순에게 흥보가, 춘향가, 심청가를 전수받았다. 전남도립국악단 창악부 단원 엮임, 남원춘향제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 판소리 심청가 완창발표회 등 다수의 수상과 발표회를 펼쳤다.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0명 선착순 관람이 가능하며 광주문화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다음달 3일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함승우 판소리, 이화림 가야금산조'가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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