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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오지환 기사에 "끼리끼리" 악플…벌금 50만원

등록 2021-06-24 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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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다룬 기사에 "XXX 끼리끼리 만났네"

모욕 혐의…40대 벌금 50만원 약식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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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지난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5회말 무사 LG 오지환이 안타를 치고 코치와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1.06.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프로야구 선수 오지환(LG트윈스)씨 부부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24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지난달 7일 모욕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에게 벌금 5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A씨는 오씨 부부 관련 기사에 "XXX 끼리끼리 만났네"라는 악성 댓글을 단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 측은 지난해 9월3일 고소장을 접수했고 해당 사건은 서울 마포경찰서로 이송됐다. 경찰은 지난 4월3일 서울서부지검으로 사건을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8월 오씨 부부는 악성 댓글과 메시지를 보낸 1000여명의 네티즌을 고소한 바 있다.

한편 오씨는 프로야구 LG트윈스 소속 유격수로 다음달부터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 24인 명단에 포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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