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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무용·미술전' 광주 곳곳서 문화예술 무대 다채

등록 2021-06-24 11: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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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광주문화재단은 코로나19 사적모임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지역 곳곳에서 어린이 인형극·무용·미술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고 24일 밝혔다. 박정옥 무용단 공연.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코로나19 사적모임 기준이 완화된 가운데 광주 곳곳에서 어린이 인형극·무용·미술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은 25일과 다음달 30일 오전 10시30분 북구청소년수련관에서 애니메이션·클래식 연주가 어우러진 어린이 인형극 '혹부리 영감의 노래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고 24일 밝혔다.

극단 '바람꽃'이 전래동화 '혹부리 영감'을 각색해 무대에 올리는 이번 공연은 애니메이션 영상을 배경으로 배우들의 연기, 클래식 연주가 펼쳐진다.

또 인형극단 도깨비, 더영플레이 등 지역극단이 함께 한다. 공연은 사전예약제 방식으로 100명이 관람할 수 있다.

26일과 다음달 3일 5·18민주광장과 금남공원에서는 박정옥 무용단이 한국무용·힙합·재즈댄스가 융합된 공연 '일상을 예술로, 예술이 일상으로'를 선보인다.

작품은 국악과 성악의 선율에 맞춰 5·18민주화운동을 몸짓으로 이야기 한다.공연은 거리두기를 통해 현장 관람가능하다.

조선대학교 미술관에서는 다음달 2일까지 청년작가 20명이 '현대풍경'을 주제로 다양한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참여작가들은 '과소비' '환경' '가상화 현실' '전쟁' 등 현대 사회를 각자의 시선으로 해석한 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

우제길미술관에서는 다음달 15일까지 프랑스 작가 빅토르 바자렐리(Victor Vasarely)와 함께하는 판화 특별 기획전이 펼쳐진다.

전시에는 바자렐리를 비롯해 파스칼, 탁상슐레이먼, 오세영, 오이랑, 임병중, 김익모, 곽덕준, 우제길 화백 등 각양각색의 작업을 한 9명의 작가들이 만들어낸 판화 작품 총 35점이 소개된다.

오는 30일까지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에서는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아시아프(Asia–Young Art Festival)전이 펼쳐진다.

광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인 작가 10명의 작품 70여점이 선보이며 관람객은 작가들의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중국 작가 참여해 한국의 작가들과 교류한다.

한편 광주지역 코로나19는 6월들어 한 자릿수가 유지되고 있어 지난 19일 부터 사적모임 제한 규정이 4인에서 8명으로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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