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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신장위구르 강제노역 연관 中 기업 규제

등록 2021-06-24 11: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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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패널 재료 수입·수출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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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커쑤=AP/뉴시스] 3월18일(현지시간) 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아커쑤에 있는 지하 쇼핑가 입구에 가족들이 서있다. 2021.06.24.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강제노동에 연관된 기업들로부터 태양광 패널 재료를 수입하지 않기로 했다.

2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신장 지역 강제노역과 관련이 있는 중국 기업 호신실리콘으로부터 태양광 전지판 소재를 수입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상무부는 호신실리콘과 다른 3개 그룹 및 신장생산건설병단(XPCC)을 수출 제한 목록에 올렸다. 이에 따라 이들에 대한 미국 기업의 수출은 제한된다.

상무부는 해당 기업과 XPCC가 "중국의 신장 위구르족 및 다른 무슬림 소수집단에 대한 탄압, 대량 임의구금, 강제노동, 첨단기술 기반의 감시에 연관돼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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