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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품행정 통했다' 진안군, 상반기만 정부예산 890억원 확보

등록 2021-06-24 13: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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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춘성 전북 진안군수는 12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를 잇따라 방문해 소태정 고갯길의 터널화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의 지원을 촉구했다.(사진=진안군 제공).2021.05.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춘성 전북 진안군수의 발품행정이 빛을 발하듯 올해 상반기 확보한 정부예산만 89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진안군은 농촌협약사업비 300억원과 계획공모형 관광자원 개발사업 138억원,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89억원 등 올해만 19개 사업에 정부예산 89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확보액은 지난해 정부예산 800억원을 이미 뛰어넘었다. 군은 전춘성 군수를 중심으로 정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치밀한 계획·전략을 수립하고 중앙정부와 정치권과의 지속적인 소통이 통했다고 풀이했다.

전 군수는 사업 초기부터 실무진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완성도를 높여갔다. 전북도뿐 아니라 지역정치권과 소통하며 중앙정부의 문을 두드려왔다.

실제로 전 군수는 전 군민이 용담호 물을 먹을 수 있는 광역상수도를 갖추기 위해 국회와 수자원공사, 환경부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런 해결을 위해 올해만 20차례에 걸쳐 중앙정부를 찾았다.

군은 올해 하반기도 정부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발품행정을 이어간다. 700억원 확보를 목표로 전북도를 비롯해 중앙정부 및 정치권과의 접촉을 늘려간다.

전춘성 군수는 "코로나19 국가적 재난속에서 방역과 함께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의 경제상황을 살피고 지원하는데 사활을 걸어왔다"면서 "어려운 지역상황 극복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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