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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소식]축산악취 개선 공모 선정, 국·도비 확보 등

등록 2021-06-24 14: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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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옥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뽑혀 국·도비 7억8000만원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1차 시·도 자체평가를 거쳐 신청한 시·군·구 50곳을 대상으로 농식품부 2차 평가를 통해 옥천군, 보은군 등 시·군 20곳이 선정됐다.

6월 기준 군 관내 가축사육업 농가는 597호에 달한다.

군은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지난해부터 축산농가 퇴비부숙도 검사를 지원하고 농가에 광합성균 등 미생물 제제를 지원했다.

국·도비는 축산농가 54곳의 퇴비사 신축과 안개분무시설, 고속발효기 등 악취저감시설 지원에 쓴다.

◇옥천군,  생태계교란식물 ‘가시박’ 제거

옥천군이 생태계 교란 식물인 '가시박', '단풍잎 돼지풀' 제거 작업에 나선다.

군은 3월 기간제 근로자 3명을 모집해 지난달부터 가시박 일제 제거작업을 하고 있다.

가시박 분포 면적은 옥천읍 서화전 일대를 비롯해 읍·면 9곳 81만2300㎡에 이른다.

군은 기간제 근로자 47명을 모집, 강가·도로변 등에 서식하는 가시박, 단풍잎 돼지풀 제거 작업을 오는 9월까지 한다.

매월 1일은 ‘가시박 제거의 날’로 정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시박 집중 제거 활동을 한다.
 
가시박은 2009년 6월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교란 식물로 1980년대 오이, 호박 등 접붙이기용으로 북미에서 도입됐다. 우리나라 전역에 퍼져 있는 대표적인 외래 식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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